Nine99

2차로 뜬 트랜스의 히터 전압이 좀 낮아서 테스트는 다른 트랜스로 했는데, 오늘 결선 확인차 2차의 트랜스로 올려서 청음해 봤는데, 전압이 낮아도 문제는 없더군요..(원래 좀 히터험이 나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만.. 험없이 잘 동작하는군요..) 오늘 저녁에 케드 하시는 분을 만나서 전면 판넬 디자인을 확정짓기로 했는데... 문득.... 역시 진공관앰프엔 손잡이가.... 그래서 손잡이를 넣기로 했습니다.. 흠... 계속 마이너스로 치닿게 되는군요.. ㅠ.ㅠ 그러나 역시 만들고 싶은걸 만들어야 겠지요.. ㅎㅎ 음질은 역시나 계속 튜닝중입니다. 저항이나 컨덴서를 계속 바꿔가면서, 시정수를 변화시켜서 음질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일단 시정수가 정확해야 안정성도 좋아지고, 튜닝시 소리도 명확해 지기 때문에 며칠간은..

샘플 샤시도 나오고 기본적인 음질 튜닝이 끝났습니다. 제목에서 느끼다시피 관종이 6H30Pi 에서 6DJ8 로 바뀌었습니다. 튜닝중 바꾸는게 낫다는 판단이 들어서 고심끝에 바꾸게 됬네요.. 샘플샤시라 도색도 안되어 있고, 판넬도 안 붙어 있네요.. 크기는 250 x 200 x 60 정도입니다. 주말의 작업으로 책상이며, 바닥이 막장 상태입니다. 전면 입니다.. 오른쪽에 볼륨에만 노브를 달았고, 판넬을 붙이면 좀더 이쁠겁니다.. ^^; 후면... 입력 셋에 출력 하나 입니다. 관만 접사.. 접사라고 해봐야 똑딱이의 접사기능을 이용해서 쪼오금 가깝게 찍은 겁니다. 파란 불빛은 아시다 시피 LED 불빛이고요... 빨간 점이 히터 불빛입니다. 진공관에 LED 불 빛 싫어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전면판넬에 인디케..

샤시에 맞게 사이즈를 늘리고, 전원배치가 효율적일 수 있게 좌우배치를 바꾸었씁니다. 큰게 신버젼, 작은게 구버젼입니다.

프리앰프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니 슬슬 프리앰프에 맞는 파워앰프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10W 내외의 초소형 앰프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 10W 라는게 참 어렵습니다. 소형관은 PP가 아니면 출력이 안나오고, PP 이면 크기가 커질 수 밖에 없어서 초소형이라 부를 수 없게 되고요.. KT-88 같은 것은 싱글로도 10W가 나오는데, 다만 출력트랜스가 커져 버려서 초소형을 만들기 힘듭니다. 그래서 요번에도 초단을 OPAMP로 대체 하는 하이브리드 앰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6H30Pi 로 PP 구성을 해서 10W를 내는 방법과 KT-88 싱글 구성으로 10W 를 내는 방법, 또, 전압드라이브를 진공관을 쓰고, 출력을 TIP31,TIP32 Tr을 써서 20W 를 내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할까 ..

이제 2차 PCB 제대로 뜨고 샤시 디자인해서 업체에 맡기면 되는군요.. 소리는? 저가의 부품만으로 이루어진건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이어폰 위주의 청음느낌을 말씀드리면... 깔끔하다입니다. 험이나 화이트노이즈 없고, 고역 잘 살며, 저음도 풍성합니다. ^^ 아래는 패치 작업 후 회로도 확정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20 kHz 이정도 고역이면 흠잡을 때 없죠 ^^; 1 KHz 중음은 누구나 이정도는 나오고요.. 100 Hz 저역도 거의 안 눞습니다.. 양감이 꽤 있다고 봐야죠 상단 파형과 하단 파형이 약간 다른데요, 요건 진공관 특성과 저가 커플링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고급부품으로 하면 저역의 탄력또한 기대되네요 2KHz 20KHz 찍는다는걸 실수로 2KHz 를 찍었습니다.. 20KHz는 젤 윗사진을 보시고요.. 요건 기냥 덤입니다.

소리는 기대하던것 보다 맑고 깨끗합니다. 진공관 배음도 약간씩 들리는 듯 하고요.. 물론 험이나 그런거 전혀 없고요.. 소스는 일단 아이팟에 무손실음원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아이팟이 출력단 증폭률이 꽤 높아서 웬만한 소스의 잡음(화이트노이즈등의 녹음잡음)은 다 들리는데.. 험이나 화이트노이즈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다만, PCB는 다시 떠야 한다는거.. ㅜ.ㅜ 몇가지 문제점 때문에 PCB를 다시 떠야 합니다.. 그리고 트랜스 스팩도 좀 변해야 하고요... 이로써 쓸데없어진 트랜스가 2개... ㅜ.ㅜ 일단 7806으로 히터를 레귤레이팅했는데, PCB 뜰때 열이 많이 안날것으로 생각하고 히트싱크 자리를 안만들었는데, 아무래도 방열판이 있어야겠네요.. 두번째는 출력의 커플링을 라인출력과 헤드폰 출력을 동일하게..

크하하하~~ 대충 샤프로 끄적여 봤습니다. 구리지만 형태만 한번 구상해 볼라구요.. 3DS Max로 만들까 하다가 설치가 안되어 있어서 그냥 펜으로 쓰적쓰적... 요건 가로 250의 슬림 형태입니다. 좌측에 가로 120mm 정도의 소형 파워앰프(예를 들어 TU-870)를 올릴 수 있게끔 한다는게 목적입니다. 아래것은 헤드폰 앰프로의 활용이 클때를 생각해서 그린겁니다. 가로가 120mm 이기 때문에 책상에 이것만 올려 놓는다고 하면 괜찮죠.. 두가지를 다 할 순 없으니 두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디, 결정하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