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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minitube.cafe 에서 공제마무리했습니다.


일단 신청하신 분들이 모두 수령하셨네요.. 다행입니다.

요즘 공제라는 것이 흉흉하게 되어, 공제자나 진행자나 모두 불만과 불신에 가득차 있는데, 어찌됐든 잘 끝났네요.

시간적으로 보면...

시작은 봄에 했으니 딱 7개월 걸렸고, 입금 후 2달 반이나 걸려서 완성이 됬네요..

입금을 받는 순간 빚쟁이가 되기 때문에, 맘이 상당히 거시기 해 집니다.

그래도 일단락을 졌으니 다행이죠.. ㅎㅎ


사이즈 : 250(W) x 210(D) x 55(H) 단위(mm) 돌출부 제외

사용진공관 : 6DJ8(6H30Pi)

방식 : 6DJ8 Common Kathod(No Feedback) -> 5532 Voltage Follower, 직류 히팅

입력 : Line x 3

출력 : Line x 1, Headphone x1(전면 선택 스위치로 택일)


요정도 스팩만 알려드릴 수 있겠네요..


일단 컨셉은 저가 부품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중간에 가격상승이 있었습니다만, 사실 프리앰프라는 것이 만들기가 꽤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업체에서도 프리앰프의 출시는 꺼려하게되죠.. 특히나 진공관이 포함되어지는 기기는요.

이유인 즉은 진공관에 실리콘소자가 들어가면 화이트노이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실리콘 소자가 들어가지 않아도 트랜스험이나 부품배치에 의한 화이트 노이즈에 시달리면 바로 천덕꾸러기로 변하게 됩니다.

적절한 저가의 프리앰프가 나오지 않는 또하나의 이유는 요 근래 소스기기의 출력레벨이 높아져서라는 것도 한몫합니다.

하지만, 프리앰프가 있는것은 HiFi 가 됐든 PCFi 가 됐든 꽤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진공관 자작을 하게 되면, 믿음직한 프리앰프가 있으면 매번 볼륨까지 넣어야 되는 수고를 덜어주는 기능적인 잇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드라이브단이 부실한 파워앰프에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드라이브단을 직진성이 좋은 부분에서 동작시킬 수 있고, 디커플링의 단계가 높아져서 음장이 좋아지게 되죠.

세번재로는 소스 선택이 유연해 집니다. 소스 셀렉팅 기능이 있으니 당연한 거죠.. ㅎㅎ


이 외에도 몇가지 더 있겠습니다만, 다들 귀로 느끼시는 부분일테니 각설하고..

유의할 점은 공제시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부품이 그리 고급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

하지만, 개조하면 본인의 취향에 맞을 수 있게 최대한 여유롭게 공간을 배치하였으며, 제 것도 이미 약간은 개조되어 있는 상태인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비개조시에도 웬만한 라인프리보다는 좋을거라고 자신합니다... ㅎㅎ)


일단 다른 분들이 개조기를 올려주시겠지만, 기본적인 개조포인트는 커플링입니다.

1) 입력단 커플링 : 1uF/16v 이상

2) 증폭단 커플링 : 0.22uF/150v 이상(0.47uF 권장)

3) 버퍼단 커플링 : 1uF/16v 이상

내압은 최하치로 적은 것이니 각각의 내압보다 크면 상관이 없습니다.


이 외에도 관은 좋은 관이 좋은 소리를 내준다는건 말할것도 없겠죠.. ^^;

하지만, 전원부나 기능부품들은 별로 개조할 것이 없을 겁니다.

들어간 대부분의 콘덴서들이 105도 내열제품이고(특히 히터 레귤레이터 주의의 컨덴서들..) 용량도 충분하면서, 과전류로 부터 보호될 수 있는 적정 용량의 부품을 썼습니다.


이로서 말씀드릴건 대부분 말씀을 드린것 같네요..


받으신 분들 모두 만족스럽기를 바라지만, 오디오라는게 개인적 취향이 워낙에 강해서 모든이를 만족시키기는 힘들더군요.

어쨌든 오래 곁에 둘 수 있는 기기가 되기 기원합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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